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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지표 악화에 하락 출발

미국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각) 동부지역 제조업 경기지표 악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87.04포인트(0.72%) 하락한 1만1,989.07에 형성됐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07포인트(0.7%) 하락한 1,278.80, 나스닥 지수는 16.36포인트(0.61%) 내린 2,662.3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뉴욕 지역의 제조업경기지수가 이달에 -7.8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의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엿다. 전날 그리스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린 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 회의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끝난 것도 시장 불안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및 미국내 석유소비 감소 가능성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날보다 0.48% 하락한 배럴당 98.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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