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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내년 재정적자 전망치 하향 조정

그리스 정부가 민간채권단의 국채 손실률 확대를 반영, 내년 재정 적자 전망치를 당초보다 하향 조정했다. 18일 AFP통신등에 따르면 그리스 과도 연립정부가 이날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수정예산안에서 내년 재정 적자 전망치를 국내총생산(GDP)의 6.8%에서 5.4%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올해 전망치는 원안의 8.5%에서 9.0%로 높아졌다. 수정안은 민간채권단의 손실분담(PSI) 효과를 제외하면 내년 재정 적자는 GDP의 6.7%로 전망된다고 밝혀 전망치 하향조정이 국채 손실률을 21%에서 50%로 확대한 PSI 효과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은 이번 주 국채 손실률을 50%로 확대한 국채 교환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을 중재한 국제금융협회(IIF)는 내년 1월 국채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수정예산안에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5.5%, -2.8%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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