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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언론 최다 등장 이름은 ‘잡스’

‘점령하라’, ‘아랍의 봄’, ‘로열 웨딩’ 등도 최고 빈출 어구


2011년 한 해 세계 각국의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인명은 지난 10월 숨진 애플의 공동창업주 스티브 잡스(사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어 조사기관인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9일 밝혔다. 잡스는 2위를 기록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보다 무려 30% 이상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초부터 시작된 아랍의 민주화 열풍을 나타내는 ‘아랍의 봄’(Arab Spring)과 4월 29일 있었던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표현한 ‘로열 웨딩’이 올해 최고 빈출 어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결과는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전세계에서 영어로 발간되고 있는 7만5,000개의 인쇄·전자 매체 및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추적 조사해 나온 것이다. 단일 단어로는 월가 점령 시위 등에 등장한 ‘점령하라’(occupy)와 각국의 재정적자 우려 등으로 인한 ‘적자’(deficit)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의 폴 페이악 사장은 “올해 우리의 선정 결과는 대다수 선진국가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치ㆍ경제적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면서 “로열 웨딩이나 중국의 상승세 등이 예외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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