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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 다량섭취땐 설사 유발 가능성"

日 건강영양硏 홈페이지 개설<br>건강식품 100여종 안전성 해설

‘장내에 비피더스균이 많아지면 영양분이 잘 흡수된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붐이 일고 있는 간수(苦鹽)는 다량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중대한 건강장애를 일으킨 사례가 있다’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가 100여종에 이르는 건강식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에대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홈페이지(www.nih.go.jp/eiken)를 개설했다. 대상 건강식품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수와 항암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진 아가리크스, 알로에 등 100여종으로 각각의 식품에 관한 데이터를 근거로 항간에 알려져 있는 효과에 대한 해설을 붙였다. 알로에의 경우 ‘아마도 변비에 유효’라는 설명이 붙어 있으며 충치예방효과가 인정돼 껌 등에 함유돼 있는 키시리틀은 ‘임신, 수유(授乳)중에는 섭취량의 안전성에 대해 충분한 자료가 없으니 사용을 피하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가리크스에 대해서는 쥐실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사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없다’는 설명이 달려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관한 정보가 넘쳐 나고 있다“며 “과학적인 데이터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한 평가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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