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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20% "1년새 학교폭력 경험"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실태조사<br>11.7% “학교폭력으로 자살 충동”

초중고교생 10명 중 두명은 최근 1년 사이에 학교 폭력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박철원)은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고교(실업계 포함) 1∼2학년 학생 3,56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2.7%가 최근 1년 동안 교내 폭력에 따른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같은 반 아이'가 54.8%로 가장 많았고, '다른 반 학생'(20.2%), '학교 선배나 후배'(8.2%)가 뒤를 이었다. 피해 기간은 '하루∼2주'가 전체 사례의 56.1%로 제일 많았으나 '3개월 이상 폭력에 시달렸다'는 응답도 29.9%에 달했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자살충동을 느꼈다'거나 '두려움에 학교에 가기 싫다'는 응답도 각각 11.7%로 나타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한편 응답자 중 학교폭력 피해와 가해를 모두 경험한 사례도 10.3%(366명)나 돼 '폭력의 악순환'을 방지할 예방 프로그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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