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남지 않은 연말에 유럽의 수도 여러 곳에서 폭탄이나 총기를 이용한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빈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우방' 정보원으로부터 테러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성탄절부터 신년 사이 유럽 주요 수도의 대중이 모인 곳에서 폭탄과 총격을 포함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빈 경찰은 이 제보에서 "잠재적인 테러범들의 명단도 거론됐다"며 각국 치안당국이 연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 등에 따르면 유럽 각국은 주요 행사장이나 대중교통 환승지역 등에서 순찰과 검문검색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불과 6주 전 파리테러를 겪은 프랑스 경찰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이어지는 겨울방학 기간 중 총 4만8,000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취약지역의 치안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오스트리아 빈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우방' 정보원으로부터 테러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성탄절부터 신년 사이 유럽 주요 수도의 대중이 모인 곳에서 폭탄과 총격을 포함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빈 경찰은 이 제보에서 "잠재적인 테러범들의 명단도 거론됐다"며 각국 치안당국이 연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 등에 따르면 유럽 각국은 주요 행사장이나 대중교통 환승지역 등에서 순찰과 검문검색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불과 6주 전 파리테러를 겪은 프랑스 경찰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이어지는 겨울방학 기간 중 총 4만8,000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취약지역의 치안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