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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함정으로 수중테마공원 만든다

울진 앞바다에 3,800톤급 투하 해양체험공간으로

경북 울진 앞바다에 퇴역한 해군 함정을 활용한 수중 테마공원이 처음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바다목장 사업이 진행중인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앞바다에 내구연한이 지난 해군의 숙영정(宿營艇)을 이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9일 숙영정에 동해안 오징어를 상징하는 대왕 오징어와 대게 모형물을 붙여 바다속에 투하했다. 해군 숙영정은 해군의 수면과 휴식 등에 사용됐던 3,800t급의 대형 함정이다. 도는 앞으로 주변해역에 기차를 이용한 어초와 어초블럭, 폐어선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스킨스쿠버 체험 등을 위한 해양체험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진 후포항 일대는 스쿠버다이버와 낚시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바다목장 및 수중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전천후 해양관광레저단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012년까지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일원 2,100㏊ 해역에 국비 등 600억원을 투입해 바다목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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