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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소스코드 라이선스 부여"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의 반독점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윈도 서버 소스코드에 라이선스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스코드에 라이선스 부여는 다른 경쟁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적당한 가격에 윈도 소스코드를 이용할 수 있게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MS는 소스코드는 자사의 지적재산권으로 공유되거나 무료로 제공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소스코드는 경쟁업체들이 윈도 소프트웨어와 호환될 수 있는 경쟁 소프트웨어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운영시스템 구축관련 정보를 말한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MS에 대해 서버 소스코드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최고 200만 유로의 벌금을 매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MS의 총괄변호사인 브래드 스미스는 이날 브뤼셀 EU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스 코드는 윈도 서버 기술의 궁극적인 기록"이라면서 "오늘 우리는 가장 중요한 지적재산을 내놓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이 윈도 소스 코드를 볼 수는 있지만 복사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EU 집행위는 MS의 소스 라이선스 부여 선언에 대해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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