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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안양공장, 이웃돕기 성금 4,000만원 안양시에 기탁

안양시는 (주)효성 안양공장(동안구 호계2동) 관계자들이 28일 이필운 시장을 예방,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4,000만원 증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900명에 이르는 효성공장 직원들이 급여나눔운동을 통해 모은 금액이다. 급여나눔운동은 매월 급여에서 5,000원∼5만원을 정액 공제해 공제한 금액만큼 회사 측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회사임직원 모두의 사랑이 배어있다.

윤한춘 효성공장장은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역경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고, 이 시장 역시 “감사의 뜻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 안양공장은 1981년 6월 지역에서 설립된 지역 향토기업 중 하나로 2008년부터 매년 최대 6,000여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시에 맡겨오고 있다. /안양=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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