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 옹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으로 공익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법무법인 화우는 2012년 공익위원회, 올해 화우공익재단을 설립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소송과 법률상담 활동을 꾸준히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나병환자로 불리던 한센인 가운데 일제시대에 강제 수용당한 595명을 대리해 581명의 보상 결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종철 변호사는 난민, 인신매매 피해자, 구금된 이주민, 다국적기업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 지원과 관련 제도 개선 방안 연구 등에 헌신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오후 2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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