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대 총선에서 분구가 유력한 해운대지역(좌동ㆍ중동ㆍ우동)에 설동근 동명대 총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설 후보는 28일 해운대기장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부산 해운대구 양운로 104번길 해운대문화회관 맞은편 건물에서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설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부산과 해운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품고 해운대구민이 필요로 하는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해운대를 명품 교육도시, 문화도시, 관광특구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부산시 교육감(3선), 대통령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설 후보는 현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과 동명대학교 총장직을 맡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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