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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국토관리청에 새천년대교 조기 준공 건의

전남 신안군은 고길호 군수가 최근 신안 현장을 방문한 유성용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새천년대교의 조기 준공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익산국토청에서 추진하는 신안지역 사업은 오는 2018년 8월 완공 예정인 새천년대교(총사업비 5,538억원, 길이 7.2km)와 2020년 10월 개통 예정인 지도-임자 연륙교(총사업비 1,609억원, 길이 1.9km) 사업이다.

고 군수는 “새천년대교는 ‘신안군의 미래’로 조기 준공이 절실하다”면서 “다리에 상수관로 매설을 통해 중부권(자은, 암태, 팔금, 안좌) 1만여 명의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고 군수는 새천년대교 개통에 맞춰 신장-복룡 간 국도건설 추진 및 암태구간 굴곡도로 시설개량 사업 등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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