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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토익시험' 시행
입력2008-10-13 19:39:01
수정
2008.10.13 19:39:01
토익시험(TOEIC)을 주관하는 YBM시사한국 토익위원회는 전맹(全盲)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문제지를 도입, 11월23일 처음으로 점자 토익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익위원회는 그동안 현재 약시(교정시력 0.04~0.3)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 고사장에서 확대 문제지를 제공하거나 독해평가 시간을 연장해 주는 등의 편의를 제공해왔지만 전맹 장애인만을 위한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한 토익 시험은 사진묘사 10문항을 제외한 190문항(6개 부분 990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시험 시간은 비장애인용 토익(2시간)보다 늘려 4시간15분으로 배정했다. 접수는 13일부터 11월17일까지 전화(02-2280-7245)로만 가능하며 성적발표는 12월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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