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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은비 소원' 음원차트 1위…팬-누리꾼이 뭉쳐 이뤘다


빗길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레이디스코드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모아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CODE#02 프리티 프리티’의 수록곡 ‘아임 파인 땡큐’는 4일 오전 7시 기준 멜론·지니·올레뮤직·벅스 등 총 9개의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임 파인 땡큐’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곡이지만 지난 3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각종 차트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순위가 급등하면서 순위권 진입 3시간여 만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레이디스코드의 곡이 갑자기 순위권에 진입하게 된 이유는 사망한 멤버 은비의 생전 소원이었던 ‘음원차트 1위’를 들어 주기 위한 것.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팬과 네티즌들이 하나로 뭉쳐 ‘아임 파인 땡큐’의 스트리밍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은비는 생전 레이디스코드로 활동하던 시절, 음원차트 1위가 소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은비의 비보를 접한 레이디스코드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등을 통해 ‘故 은비의 소원을 이루어주자’며 ‘’아임 파인 땡큐‘를 들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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