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업중앙회는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성북구 길음동 소재 장안회관에서 ‘2009 사랑의 음식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음식나눔 행사는 서울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약 300여명을 초청해 떡국, 불고기,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털장갑 400여개, 핫팩 400여개 등을 전달했다. 특히 중앙회 산하 지회ㆍ지부 관할 음식점도 이날 동시 다발적으로 ‘사랑의 음식나눔’행사에 참여해 전국에 사랑의 온정을 전달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 업체 수는 184개 업소로 참석자는 2만6,000여명에 수량은 3만2,000여인분,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1,400여 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했다. 고인식(사진) 중앙회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처해있는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조금이나마 북돋아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