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4억7,000만 달러(약 2조5,584억원) 규모로, 월간 부품 수출액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6% 늘어난 수치로, 최대 수출국인 미국·중국으로의 수출이 늘어난 덕이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수출 증가도 이 같은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은 40만9,283대로 전년 대비 22.4% 늘었으며, 내수 판매(14만6,226대)와 수출(26만6,741대)도 전년보다 4%, 16%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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