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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5%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입력2010-11-19 19:02:52
수정
2010.11.19 19:02:52
잡코리아 569명 설문
직장인 대다수는 현재 자신의 삶이 경제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50대 성인 남녀 569명에게 ‘직장과 돈’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75.9%가 ‘현재 경제적으로 만족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직장을 구하고 있어 뚜렷한 수입이 없는 구직자들은 79.9%가 ‘경제적으로 만족할 만한 생활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직장인들도 75.2%가 자신의 삶이 경제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단 대학생들은 69.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나이가 많을수록 경제적 불만족은 더욱 커졌다. 자신의 삶이 경제적으로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0대와 50대가 각각 81.1%와 87.5%를 기록해 20대(76.5%), 30대(73.5%)보다 높았다.
행복감을 줄 수 있는 희망 연봉 수준에 대해서는 구직자의 18.4%가 ‘2,000만~2,500만원’을 제시했고 17.2%는 ‘2,500만~3,000만 원’, 16.1%는 ‘3,000만~3,500만 원’이면 만족할 수 있다고 답했다.
‘직장에 다니는(혹은 다니려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81.2%가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직장인 응답자 중 84.5%가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닌다고 답해 구직자(77.6%), 대학생(75.3%)보다 직장을 돈벌이의 터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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