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아파트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온 우미건설이 올 하반기에도 3,300여가구를 새로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38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3개 단지 1,977가구)보다 2배가량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천안·서산에 1,703가구, 경북 구미에 1,225가구, 충북 청주에 3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우선 9월 중 경북 구미에서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 동 총 1,22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84~101㎡(전용면적 기준)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 부지가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 구미국가산단 4단지, 북쪽으로는 하이테크밸리(5단지)가 인접해 있다.
10월에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1차'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390가구 규모로 84~136㎡의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최근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운 충남 아산에서는 11월 아산 탕정지구에 '천안 불당 우미린 1·2차(1,152가구)'를 공급한다. 아울러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도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적정한 분양가와 맞춤형 특화설계 등으로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우미건설만의 특화설계와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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