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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전국서 134만명 몰릴 듯

해경 등 안전점검 강화

을미년 해넘이와 병신년 해맞이에 전국적으로 134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로 31일 영동대로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2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새해 1일까지 유·도선(선박) 60여 척과 해안 명소 40여 곳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예고됐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안전대책'을 세워 선박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해경은 유도선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자와 선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등 계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31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열려 31일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영동대로 일부 구간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은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면 전 차로다. 경찰은 통제 기간 반대편 차로를 나눠 양방향으로 차량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당 구간 버스 정류장은 폐쇄한다. /이완기기자 k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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