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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시도지사’…김기현·안희정·김관용 순서

한국갤럽, 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08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및 집 전화를 이용한 하반기(7∼1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은 단체장은 김기현 시장(74%)이었으며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66%), 김관용 경북지사(61%), 권영진 대구시장(60%) 및 최문순 강원지사(60%) 등의 순이었다.

긍정평가 응답률이 가장 낮은 단체장은 홍준표 경남지사(32%)였다.



이번 조사는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도별 표본오차는 ±1.5∼6.9%포인트, 평균 응답률은 19%, 신뢰수준은 95%이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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