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용구)는 '12월의 여성기업인'에 이순자(61) 한국체육산업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87년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뒤 우리나라 체육산업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여성경영자의 장점을 살려 철저한 품질우선 전략으로 승부, 회사를 스포츠용품 전문종합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체육산업은 2003년 매출 18억원에서 2004년 20억원, 2005년 2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35억원 달성이 기대돼 4년 연속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