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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종합 1.09% 하락 마감

27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날보다 23.91포인트(1.09%) 하락한 2,166.2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지난 2009년 3월 16일(2,153.29포인트) 이후 최저치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164.64포인트(1.85%) 내린 8,711.55포인트에 마감했다. 전일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3160 위안까지 떨어지며 지난 1993년 이후 17년만에 최저치(가치는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위안화 가치상승은 기본적으로 중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수출 산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이 매수세를 약화시켰다. 위안화 가치는 올해 4.8% 이상 올랐으며 내년에도 3~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374억 위안에 그치며 이틀째 300억 위안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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