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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스, 와코비아챔피언십 5언더 '단독선두'
입력2008-05-02 17:26:07
수정
2008.05.02 17:26:07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미국PGA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톰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2위인 필 미켈슨, 제이슨 본(이상 미국) 등을 1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톰스는 2006년 1월 소니오픈 이후 28개월만에 우승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
앤서니 김(23ㆍ나이키골프)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그러나 다른 한국인 선수들은 모두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과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72위,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와 박진(31ㆍ던롭스릭슨)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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