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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젤 코리아(주) 통합 신사옥 준공

세계 제1의 선박ㆍ발전소용 엔진 생산 업체인 독일 만그룹(MAN Group)의 한국출자기업인 만디젤 코리아㈜의 부산 녹산공단 통합 신사옥이 준공됐다. 만디젤 코리아는 10일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지구내에 생산공장 및 교육센터를 포함한 통합 신사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만디젤 코리아는 중구 중앙동에 있던 기본 본사를 이날 통합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만디젤 코리아는 독일의 만그룹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외투기업으로 통합 신사옥은 본사와 공장, 서비스센터, 교육센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강기 만 디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4월 1,000만달러의 신규투자와 150명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만 그룹은 25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대표적 기업으로 상용차, 엔진, 산업용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51,300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27조원의(2008년)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기업이다. 한국에서는 STX 엔진 및 중공업, STX 엔파코, 두산 엔진, 현대중공업과 1970년대 말부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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