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31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부산∼취엔저우 취항식’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정기 항공편은 에어버스 320-200(162석) 항공기로 주 2회(월·목요일)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월요일 오전 8시, 목요일 오전 11시3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3시간이다.
취엔저우 편은 부산지역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엔저우는 중국 푸젠(福建)성에 속한 도시로 푸젠성 도시 중 가장 많은 82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이다.
취엔저우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주자학(朱子學)을 집대성한 주자가 기거하며 후학을 양성한 중국 10대 명산 무이산(武夷山)은 아직 때묻지 않은 무릉도원으로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또 침략과 약탈을 피해 삶의 터전을 옮긴 객가인이 세운 폐쇄적인 주거 건물인 토루(土樓) 등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취엔저우는 연평균 기온 15도의 연중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는데 이러한 날씨 덕에 겨울에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해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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