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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환경인'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한국환경기자클럽(회장 조홍섭 한겨레신문 환경전문기자)은 ‘올해의 환경인’에 박창근(사진)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언론사 환경 담당 기자들의 모임인 환경기자클럽은 “박 교수는 공학자이면서도 양심적이고 용기있는 목소리로 대운하 논란의 본질을 밝히고 한반도의 환경 재앙을 막기 위해 헌신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경부운하 반대 전국 교수모임 공동집행위원장인 박 교수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불러올 홍수, 지하수 고갈, 교량 철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4대강 정비사업이운하사업으로 이어질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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