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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태평양 잇는 남미횡단 고속도 건설

칠레·브라질·볼리비아 3국 추진

칠레와 브라질, 볼리비아가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칠레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폭슬레이 칠레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3개국 정상들은 빠른 시일 안에 회동을 갖고 대서양-태평양 횡단 고속도로 건설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면서 "이는 남미통합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대륙횡단 고속도로는 브라질 남동부 산토스 항을 출발해 상파울루, 볼리비아의 산타 크루스를 거쳐 칠레 북부 아리카 및 이키케 항구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지난 8~10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폭슬레이 장관은 전했다. 구체적인 공사 일정과 재원 조달 문제는 조만간 볼리비아에서 열리는 공동 정상회담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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