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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내달 인천대 옛 캠퍼스 철거
입력2010-03-15 18:23:21
수정
2010.03.15 18:23:21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관련절차를 거쳐 철거업체를 선정 한 뒤 다음달 부터 인천대학교 옛 캠퍼스에 대한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측은 옛 인천대 건물 가운데 빈 건물로 남아 철거가 가능한 본관 등 15개 동을 우선 허물고 나머지 건물에 대해서는 보상진척 상황에 따라 일정을 정해 건물해체에 나설 방침이다. 철거공사는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돼 본관건물이 있는 1개 공구는 폭약을 통해 전물을 주저앉히는 발파공법으로 해체되며 나머지 2개 공구는 일반 방식으로 철거된다.
건물해체 공사는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제한 방식으로 분할 발주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송도로 이전한 인천대 캠퍼스와 주변지역 88만2,000㎡에 오는 2014년까지 6,300여가구의 아파트와 상업ㆍ업무ㆍ문화시설을 각각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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