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란, 한국자동차 통관 중단
입력2010-06-19 01:59:19
수정
2010.06.19 01:59:19
'아라비아만' 표기 문제삼아
이란이 지명 표기를 문제 삼아 한국 승용차의 수입통관을 중단시켰다.
18일 KOTRA에 따르면 이란 세관은 지난 5월 초 한국 모기업 차량의 섀시 번호표시 부분에서 ‘아라비아만(Arabian Gulf)’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발견되자 통관을 중단했다. 자국 표기인 ‘페르시아만(Persian Gulf)’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호르무즈해협을 지나 이란과 아라비아 사이에 있는 바다는 과거 페르시아만으로 불렸지만 서방세계와 이란의 적대적 관계가 고조되면서 서방은 ‘아라비아만’을 ‘걸프’라는 약칭으로 바꿔 불렀다. 이란은 이를 자국 영토 문제로 인식, 매우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