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선수 장미란(사진)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한복 모델로 나선다. 한복 연구가 박술녀 씨는 1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박술녀의 명품한복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패션쇼’를 개최한다. 장미란 씨는 색동 한복을, 이소연 씨는 궁중당의를 입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영화 ‘과속스캔들’의 모자 박보영과 왕석현도 함께 무대에 선다. 배우 방은희와 김자옥, 가수 현숙, 모델 서단비, 박둘선, 미스코리아 최보인 등20여명의 연예인들도 함께 무대를 채운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일반 한복과 혼례복, 파티복 등 150여벌의 새 작품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안숙선 명창의 공연도 마련됐다. 수익금 일부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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