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ㆍ고려대)가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과 함께 국내 팬들 앞에서 아이스쇼를 선사한다. 김연아는 16~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10’ 공연을 펼친다. 김연아의 국내 아이스쇼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김연아는 동계올림픽을 통해 역대 최고점(78.50점)을 기록했던 쇼트프로그램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 갈라쇼 프로그램 '메디테이션'은 물론 인기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시건방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핀란드 요정’ 키이라 코르피,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5위에 오른 패트릭 챈(캐나다), 2007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페어의 장단-장하오(중국), 아이스댄싱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발린(러시아) 등이 김연아와 함께 한다. 공연은 16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7일 오후 5시와 18일 오후 5시30분 등 세 차례 펼쳐진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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