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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국내 과학기술 및 학교발전에 기여한 한승수(77ㆍ사진 왼쪽) 전 국무총리와 이수영(76ㆍ오른쪽) 광원산업 회장에게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39대 국무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는 KAIST의 주력 연구과제인 에너지ㆍ환경ㆍ물ㆍ지속가능성(EEWS)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서울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지난 1971년 창업한 광원목장을 기반으로 기업을 일궈 1988년부터 광원산업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해 9월 700만달러(약 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래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KAIST에 쾌척했다.
KAIST는 이 회장의 기부금을 차세대 스마트 러닝 교육 모델인 'KAIST-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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