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체이스 크로포드가 가장 섹시한 총각으로 뽑혔다.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People)' 온라인판은 18일 '가장 섹시한 싱글남(Sexy & Single 2009)' 선정 결과를 발표, 미국의 인기 드라마 '가십걸'에서 화려한 외모의 재벌 2세 네이트 아치볼트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은 크로포드가 1위에 선정됐다. 피플은 크로포드는 매일 자신의 부모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여동생을 위해 여행도 함께 가주는 자상한 면과 "유부녀와의 데이트는 절대 안된다"는 보수적인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로프드는 리메이크 뮤지컬영화 '풋루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춤과 노래 실력까지 과시할 예정이다. 크로포드에 이어 영화 '스타 트렉'의 주인공 크리스 파인이 두번째로 섹시한 총각에 뽑혔다. 그 뒤를 트랜스포머 2: 패자의 역습'에서 섹시 스타 메간 폭스와 호흡을 맞췄던 샤이아 라보프,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아담 램버트가 이었다.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소녀들의 영혼을 빼앗는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던 로버트 패틴슨은 10위에 올랐다. 또 30대 스타 중에서는 레슬링 선수 겸 배우 드웨인 존슨(더 락)이 6위에,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 출연했던 배우 겸 래퍼 커먼(COMMON)이 8위에 올라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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