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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지방세등 민원 64종 '원스톱 서비스'
입력2008-02-28 15:21:02
수정
2008.02.28 15:21:02
해운대구는 지금
[BIZ플러스 영남] 지방세등 민원 64종 '원스톱 서비스'
해운대구는 지금
부산=김광현기자
해운대구는 세계 일류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관내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구는 경제진흥과 내에 ‘원스톱 민원처리 지원팀’을 꾸리고 입주기업에 대한 민원업무를 일괄접수,처리해 주고 있다.
해당 민원은 입주기업 개설 등록에서 도로점용허가,지방세납부,사업자등록 등 21개 부서에 걸쳐 64종에 이른다. 또한 세무서,경찰서,소방서,KT 등 7개 기관과 합동으로 수시로 민원처리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민원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나아가 선진국 수준의 질서와 청결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올해를 ‘자원봉사도시 해운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 직원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 참가, 자원봉사센터 의무 가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300여명 규모의 대규모 ‘주민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인 구정평가단을 발족해 2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먼저 교수,전문가,NGO대표 등 10여명의 전문평가단이 문화관광,생태환경,생활복지,지역개발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지표와 평가항목을 마련하면 주민평가단이 이를 토대로 주민 만족도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각종 아이디어 등을 내놓는다. 구는 그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수렴된 의견들을 과감하게 구 정책에 반영한다.
해운대구는 이밖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혁신적인 인사제도인 ‘전문관제’를 시행하고 있다.전문관제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한해 장기 근무를 유도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7월 9~6급중 7명의 전문관을 임명했다. 해당 업무는 교통,외국인지원,미화,자원봉사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와 소송,관광특구,재산관리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7개 분야다.
배덕광 구청장은 “구정평가단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구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라며 “구정평가단의 각종 제언과 아이디어를 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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