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과천시, 강화군, 서울시 금천구가 교통문화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09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 26곳 중에서는 부천시가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았고,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 51곳에서는 과천시가 1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86곳)는 강화군이, 구 단위(69곳)는 서울 금천구가 각각 1위에 올랐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32개 기초단체를 인구 30만 이상과 미만의 시와 군, 구 등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기타 등 5개 영역에 대해 1998년부터 조사해 오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와 의왕시, 충북 증평군과 서울 구로구가 그룹별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제주시와 공주시, 경북 군위군, 부산 강서구는 교통문화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운전행태가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며 신호 준수율(95.7%)이 가장 높은 반면 방향 지시등 점등률(61.9%) 준수율은 가장 낮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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