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오는 30~3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월드투어 : ONE OF A KIND’ 서울 콘서트에서 신곡 ‘미치GO’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발표한 솔로 앨범에서 ‘ONE OF A KIND’와 ‘CRAYON’으로 세련된 힙합 사운드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회자됐던 지드래곤이기에 이번 신곡 ‘미치GO’로 또 어떤 스타일리쉬한 모습과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앨범 발표 시기와 계획은 콘서트 이후 다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빅뱅 월드투어로 전세계 12개국 24개 도시,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수로서 전세계에 ‘빅뱅’ 이라는 브랜드를 알린 지드래곤은,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 ‘지드래곤’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각인 시킬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솔로콘서트는 지난 2009년 ‘SHINE A LIGHT’ 이후 4년 만으로, 당시에는 한국에서만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이번에는 ‘월드투어’라는 타이틀로 한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여, 이번 투어를 통해 약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