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서울 노원구, 자살예방 MOU 체결 外

서울 노원구는 노원경찰서ㆍ노원소방서 등과 자살 방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자살사건, 자살 시도자 현황, 우울증 환자를 비롯한 자살 고위험자 정보 등을 공유해 집중관리하게 된다. 노원구 생명존중사업 전담기관인 노원정신보건센터는 자살 시도자가 발생할 경우 정신과에 치료를 의뢰하거나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하기로 했다. 또 노원구는 내년에 5억원을 들여 신병 비관자, 무직자 등 고용불안자,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우울증 선별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지난 1일 보건소 내에 생명존중팀을 신설했으며 정신보건센터에 정신보건 사회복지사ㆍ간호사 등 8명으로 자살예방팀을 구성했다.

서울시, 실직자 운영 빨강마차 발대식 서울시는 13일 실직자가 운영하는 이동형 풀빵점포인 ‘빨강마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을 기념해 시내 10개 영업소에서 무료 시식 등 홍보행사가 마련됐다. 빨강마차는 주방용품업체인 휘슬러코리아가 실직자의 자활을 돕고자 10대를 제작해 노숙인쉼터인 서대문사랑방에 제공한 것이다. 점포 운영 수익금 일부는 다른 실직자를 지원하는 기금으로 쓰인다. 서대문사랑방은 10월 중순께 빨강마차를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신청하는 한편 오는 2012년까지 마차를 100대로 늘리고 판매음식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동물원, 스리랑카 코끼리 공개 서울동물원은 다섯 살 수컷 ‘가자비’와 여섯 살 암컷 ‘수겔라’ 등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 받은 코끼리 두 마리를 13일 일반에 공개했다. 동물원은 지난달 30일 한국에 도착한 코끼리에 대해 검역과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바실 라자팍사 스리랑카 경제개발부장관, 락시타 라트나야케 스리랑카 대사 등 양국 사절단 대표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