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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분양가보다 싸게 사자!

새아파트 분양가보다 싸게 사자! 천호동 대우베네시티·장안동 현대홈타운등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새 아파트를 분양가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을 받기에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잘 살피면 분양가격보다 저렴하게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6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일부 재건축 단지와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권이 일반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부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분양권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리가 올라가면서 재건축 당시 투자용으로 구입했던 분양권 소유자들이 이자 부담을 못 이겨 내놓는 급매물도 늘고 있다.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라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분양권은 무엇보다 초기 자금부담이 덜하고 입주시점까지 1가구 2주택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 게다가 조합원 물량은 로열층 물량이 대부분이라 매력적이다. 오는 10월 입주하는 강동구 천호동의 주상복합아파트 대우베네시티는 평형별로 1,000만원 가량 낮은 가격에 매물을 구할 수 있다. 45평형 저층의 경우 평균 분양가(6억8,102만원)보다 1억원 이상 싼 5억5,000만원대 매물도 찾아볼 수 있다. 장안시영2단지를 재건축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골드 23평형도 2억8,500만원에 분양됐으나 최고 3,00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신동아파밀리에도 주변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몰리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져 평형별로 1,000만~1,5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입력시간 : 2006/09/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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