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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주류기업인 대선주조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한 영어캠프(Joyful English Camp)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대선주조가 전액 출자한 시원공익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영어캠프는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1년에 2번 열리며 지금까지 수강생만 300명을 넘어섰다.
영어캠프는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일종의 영어몰입교육으로 원어민 영어강사와 영어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의를 한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제10회 영어캠프에도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5일 집중적인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제10회 영어캠프 강사인 캐나다 출신 마크(32)씨는 “영어공부에 목말라 있는 아이들이라 수업태도가 매우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어서 처음엔 놀라웠고 갈수록 감탄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어캠프를 친구들에게 적극 소개할 정도로 가르치는 재미가 크고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대선주조의 영어캠프에서 원어민 강사 마크 씨가 어린이들을 상대로 유쾌하고 활기찬 영어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선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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