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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출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ㆍ사진)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레인보우 브릿지' '플라잉'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에 알려진 바라캇은 광고 배경음악으로 특히 인기 높은 연주자다. 바라캇은 '뉴 에이지 음악'의 아버지인 앙 드레 가뇽과 같은 지역 출신으로 몽환적인 서정성과 현실을 초월한 듯한 선율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음악은 선배 뉴에이지 아티스트와 다소 다른 스타일을 추구한다. 대형 오케스트라와 남성 합창단, 재즈, 팝, 락 등 다양한 음악어법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1973년 생인 그는 어려서부터 클래식 교육을 받았으며 13살 때 이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을 정도로 천재성을 입증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익숙한 히트곡은 물론 최근 새로 만든 곡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Sweet November'로 28일 오후3시, 7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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