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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깔려 쌍둥이 자매 질식사

생후 한달된 쌍둥이 자매가 잠자던중 아버지에 깔려 모두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롬폭시 경찰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잠자다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혐의로 이들의 부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UPI통신이 25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바일홈에서 살고 있던 이들 부모는 지난 23일 오전 아이들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아버지가 규제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잠들었다가 쌍둥이를 깔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들 부모는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히로뽕으로 알려진 메스암페타민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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