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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4 도시환경정비구역' 개발 계획안 확정

최고 24층 업무용 빌딩등 건립

서울시는 마포구 합정동 382-44번지 4,959㎡ 규모의 ‘합정4 도시환경정비구역’ 개발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곳에는 지하 8층~지상 24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되고 비보이 공연장도 들어선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733.72% 이하가 적용된다. 바로 옆 홀트아동복지회 건물도 지상 6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시는 또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지난 8일 열고 강북구 미아동에 4만5,927㎡ 규모의 미아 제9-1 주택 재건축구역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켜 이 곳에는 지하 3층~지상 15층 높이의 아파트 19개 동(892가구)이 건립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기존 대로변에서 이 곳으로 연결된 도로 3개 중 한 곳을 없애면서 발생하는 교통 문제를 건축 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은평구 불광동 500ㆍ501번지 불광4재개발구역에 아파트 588가구를 짓는 안도 지하주차장의 원활한 환기와 채광을 위해 녹지 부분에 천창을 확충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엠코가 중랑구 상봉동 73-10번지 일대에 48층 높이로 주상복합을 짓기로 한 상봉8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안은 디자인 개선 등을 이유로 재심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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