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0달러(0.17%) 내린 116.23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5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2.3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18달러 오른 120.1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두바이유 하락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내렸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0.57달러 떨어진 128.60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29달러 내린 134.39달러에, 등유도 0.30달러 하락한 131.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