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로 1리 올랐고 클리블랜드는 3대5로 져 23승18패가 됐다.
1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도루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3회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1대2로 뒤진 5회 1사 1ㆍ2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지만 8회 두 번째 볼넷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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