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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예술분야 장학생을 대상으로 ‘숲 속 아트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미술 및 음악 분야 중고등 및 대학 장학생 48명이 참가해 피아니스트 백혜선, 소프라노 박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플루티스트 배재영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향상음악회 및 연주 지도, 교수음악회, 미술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밖에 캠프 참가자들은 장학생들로 구성된 악단 ‘온드림 앙상블’ 연주회와 장학생들 간의 교류 및 재단과의 대화 시간 등을 갖고 예술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몽구 재단은 2009년 예술전공 중·고등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 인재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등록금 및 학습지원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콩쿠르 및 공모전에 출전할 경우 그에 필요한 비용도 후원한다. 2012년에는 ‘온드림 앙상블’을 창단하여 우수 교수진과의 레슨, 협연무대 및 나눔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소록도병원과 국립재활원 등을 포함한 13개 지역에서 나눔 연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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