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소나타(7세ㆍ수)는 고령으로 체력이 떨어져 하향세가 뚜렷했으나 소속을 51조 김호 조교사 밑으로 옮긴 뒤 최근 복승률 100%(2위 2회)를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선행에서 추입으로 주행 습성을 바꾸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막판 4코너까지 힘을 잘 비축한다면 1군 데뷔 첫 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통산 24전 6승, 2위 4회(승률 25.0%, 복승률 41.7%).
머스탱퀸(4세ㆍ암)은 직전 HRI트로피 특별경주 우승과 함께 1군으로 올라왔다. 71.4%의 높은 복승률이 말해주듯 데뷔전 4위를 포함해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단 한번도 6위 아래로 밀린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출발 직후 선두권에 안착하는 능력이 좋은 마필이다. 14전 5승, 2위 5회(승률 35.7%).
임페리얼스타(4세ㆍ암)는 4코너 이후 결승 직선주로에서 뿜어내는 추입력이 일품이다. 지난달 HRI트로피 2위를 포함해 최근 3경주 연속 2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2,000m에서는 혼합2군 경주 때 입상한 전력도 있다. 14전 4승, 2위 5회(승률 28.6%, 복승률 64.3%).
본솔(5세ㆍ수)은 강력한 뒷심으로 막판 역전을 꾀하는 추입형 마필이다. 다리 부상으로 인한 장기간의 공백 탓에 고전하다가 직전 경주에서 ‘에이스갤러퍼’‘탑포인트’ 등 1군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5위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이다. 23전 6승(승률 26.1%, 복승률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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