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NYT도 경기침체에 결국 자존심 접었다

전통깨고 1면에 광고 첫 게재

미국의 극심한 경기침체에 뉴욕타임스(NYT)가 자존심을 접었다.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NYT가 '신문의 얼굴인 1면에는 기사만 싣는다'는 오랜 전통을 깨고 월요일인 5일자 신문부터 1면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NYT는 비즈니스면에 별도의 기사를 통해 "신문의 가장 중요한 공간인 1면에 상업적 요소를 개입시켜서는 안 된다는 전통에 따라 광고를 받지 않아왔다"며 "그러나 그 동안 인력 감축, 신문 면수 조정, 자회사 매각, 판매가격 인상 등 비용절감을 위한 조치를 취해 왔지만 갈수록 경영이 악화돼 1면 광고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독자의 양해를 구했다. 광고는 전체 지면의 25%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NTY는 밝혔다. 첫 광고에는 CBS 방송의 'CSI' 등 간판 프로그램 소개가 실렸다. . 미국 신문사들은 1면에 광고를 게재하지 않는 전통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지만 이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USA투데이, LA타임스 등도 이런 전통을 깼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면에 광고를 싣지 않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