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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프리미엄 '대물' 100억!

최고가보다 20% 높은 금액에 24부작 광고 완판


배우 고현정 주연의 SBS <대물>이 광고 완판으로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SBS 관계자는 14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대물> 광고가 2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완판됐다. 배우 고현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대물>은 첫 회 방송부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광고계의 기대를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대물>은 70분 분량의 드라마로 한 회당 방송 전후 합쳐 15초 분량 28개의 광고를 판매할 수 있다. 인기 방송 시간대 광고 1개의 판매가가 1,300만원선. <대물>은 고현정이라는 시너지를 만나 최고 판매가에서 20%의 추가 프리미엄이 붙었다. 덕분에 1회 광고 매출만 4억3,680만원(1,560만원X28). <대물>은 24부작이어서 산술적으로 광고 매출로만 104억원 이상을 벌어들이게 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첫 회부터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일 축구시합이나 월드컵 올림픽 등 시청률이 검증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한 광고 관계자는 "광고주 사이에서 고현정에 대한 기대가 높다. 많은 광고비를 지불하더라도 <대물>에 광고하려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고현정의 파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방송 전에 이미 일본 방송 판권이 최고가로 판매됐다.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대물>이 시청률과 광고 등 모든 면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물>은 방송 2주 만에 25%(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시청률을 돌파, 30% 시청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sphk.co.k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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