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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방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표준마련 그리고 시청의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3D방송분야 산학연 대표들이 8일 국가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3D방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는 남아공 월드컵 등에 대한 지상파 3D 시범방송으로 3DTV 방송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그동안 3D 방송 활성화 정책을 점검하고 방송서비ㆍ기기ㆍ콘텐츠 등 각 분야의 발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최 위원장은 "3D 방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이 확대돼야 하며, 휴먼팩터 등을 고려해 제작·연출이 이루어지면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시장을 이끌고 갈 수 있다는데 공감한다"며 "방통위가 3D 방송기술개발, 표준화에 대한 지원외에도 3D 전문인력 양성과 3D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D산업 발전은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3D 방송 분야의 기술개발과 시청안전성 확보, 수익모델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각 분야별로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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