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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태극전사도 "승전보 기대해"

최경주 등 15일 노던트러스트오픈 출전 우승 도전

올 들어 전력 업그레이드가 두드러진 미국 PGA투어 한국군단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승전보를 준비한다. 무대는 15일(한국시간)부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리비에라CC(파71ㆍ7,279야드)에서 열리는 노던트러스트오픈. 지난해까지 닛산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던 이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나오지 않지만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7명이 출전해 선수의 면면에서 특급대회나 다름이 없다. 이런 가운데 PGA투어 홈페이지가 꼽은 우승후보에 최경주(38), 앤서니 김(23ㆍ이상 나이키골프),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 등 한국(계) 선수 3명이 포함돼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맏형’ 최경주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한 안정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3년 공동 5위가 이 대회 최고 성적인 그는 소니오픈 우승 이후 발목을 잡고 있는 퍼팅 부진 극복여부가 시즌 2승 달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란 ‘영건 듀오’ 앤서니 김과 나상욱에게 리비에라CC는 어린 시절 PGA투어 대회를 관람하며 꿈을 키웠던 곳이다. 앤서니 김은 루키였던 지난해 첫 출전에서 공동 9위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나상욱은 의욕이 앞선 탓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컷 오프 됐으나 작년 공동 33위에 올랐고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2차례 ‘톱10’에 입상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역시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란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도 출전한다. 시즌 첫 승에 애가 타는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과 10위 비제이 싱(피지)은 한국군단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이다. 3위 스티브 스트리커, 5위 애덤 스콧, 6위 짐 퓨릭, 7위 저스틴 로즈, 8위 로리 사바티니 등도 경계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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